찬 공기 남하·비구름에 가려진 햇빛에 기온 ’뚝’ <br />중부 비 내일도 계속…경기·강원 북부 최고 60mm <br />비 일요일 새벽에 대부분 그쳐…영동은 밤까지 계속<br /><br /> <br />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, 어제보다 기온이 4도가량 떨어지며 한층 서늘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 해안에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'폭풍해일주의보'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고한석 기자! <br /> <br />기온이 얼마나 낮아졌나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기준으로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인 지금도 17.7도로, 어제 낮보다 4∼5도 정도 낮습니다. <br /> <br />북쪽의 찬 공기가 다소 내려온 데다,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 햇빛의 영향을 거의 받지 못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중부지방의 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많게는 60mm, 서울과 경기 남부, 강원 중남부에도 5∼40mm, 충청에도 5∼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비는 일요일인 모레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, 강원 영동은 밤까지 이어지겠고, 남부지방에도 오후 한때 5∼1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, 화요일에는 전국에,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북서쪽 찬 공기와 남쪽에서 올라온 수증기가 만나면서 중부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지 않는 것 같은데, 호남 해안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영암과 무안, 목포, 신안에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4시 반에는 전북 고창, 부안, 군산, 김제에도 폭풍해일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호남 해안가에 내려진 폭풍해일주의보는 지진이나 태풍에 의한 해일이 아니라, 달의 인력이 강해져 만조 시간에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는 대조기에 의한 건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만조 시간 이후에는 조위가 급격히 낮아져 특보 유지 시간은 길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디자인 : 박지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10101631598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